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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맞이 고양시 창릉동에 이어진 기부 행렬 - 창릉동 동북교회‧자람동산 어린이집 쌀‧성금 기탁
연말을 맞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 행렬이 이어진 것이다. 12월 19일, 동북교회에서 쌀 30포를, 자람동산 어린이집에서 성금을 기탁했다.
동북교회가 기탁한 20kg 쌀 30포는 동북교회 교인들이 한푼 두푼 모은 헌금으로 마련됐다. 쌀은 한부모 가정이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창호 동북교회 목사는 “헌금은 하느님의 돈으로 하느님께서 그 쓰임을 결정하시는 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자람동산 어린이집의 자람반 어린이들은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가지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매년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는 자람동산어린이집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두 달에 걸쳐 물건 준비부터 판매까지 손수 준비했다.
남궁효선 자람동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사랑 나눔 바자회라 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앞으로도 쭉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수경 창릉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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