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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화)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 1차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에 참석하여 원혜영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반갑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원혜영이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관리위원 직을 수락해주시고, 아침 일찍 첫 회의에 참석해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위원님들을 뵙고 든 생각은 ‘우리 당의 총선 전망이 어느 때보다도 밝겠구나’ 하는 것이었다. 공천은 선거의 승패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그 공천 관리를 어떤 분들이 맡느냐에 따라 우리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도 달라질 것이다. 감사하게도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각 분야에서 능력과 자질, 신뢰성 등을 두루 인정받는 분들을 공천관리위원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계시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안착이 된 상황이다. 과거 제왕적 공심위가 전횡을 휘두르던 때와는 달리 모든 공천 과정은 분업화, 시스템화 되어 있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기준이 미리 제시되어 있으며, 중요한 경선의 룰까지 이미 1년 전에 결정되어 공표가 된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과거와 달리 공천관리위원회의 재량이 크지 않다. 그렇다고 그 중요성까지 축소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그 핵심적인 역할이란 우리당의 승리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공정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때로 이 둘은 상충하는 가치처럼 오해될 수 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오해일 뿐이다. 공정함의 가치를 지키는 것 이상의 전략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디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해 나감으로써 총선을 승리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선거는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 저부터가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의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다.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공천 과정 자체가 우리당과 상대 정당의 차별성을 입증하는 수단이라는 각오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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