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맥주한 잔… ‘유산균’만큼 장腸건강에 좋다?

맥주 한 잔이 유산균과 마찬가지로 장 건강에 좋다는 주장은 없습니다. 유산균은 장 내의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반면, 맥주는 다른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맥주에는 알코올, 탄산, 알코올 도수에 따라 다양한 양의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맥주 속의 알코올은 과도한 섭취 시 장 내 세균 및 소화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맥주 속의 탄산은 소화 기관에 가스를 생성하여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맥주에는 일부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며,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억제하고 항균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폴리페놀은 일부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는 다른 식품에도 함유되어 있으므로 맥주를 특별히 권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 건강을 개선하려면 다양한 식이 섬유를 함유한 과일, 채소, 온전한 곡물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 발효 식품 등을 섭취하여 장 내 유익한 세균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맥주를 장 건강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장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건강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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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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