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인사

뉴스8080 (14.♡.70.68)| 23-05-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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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나잇과 굿바이


미국의 남부도시에서 있었던 일이다.

장성한 네 아들을 둔 어머니가 병원에서

임종을 하게 되었다.

그 어머니는 아들들이 이 침대에 둘러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 사랑으로 하나씩

이름을 부르며 엄마에게 키스로

작별 인사를 하라고 했다.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셋째 아들에게는 차례로,

˝얘야, 엄마에게 굳나잇 키스를 해다오˝라고

했는데 막내아들 앤디에게만은

˝앤디야 엄마에게 굳바이 키스를 해다오˝라고 했다.

막내아들은 이상해서 어머니에게 물어 보았다.


˝어머니, 왜 형들에게는 굳나잇 키스를 하게 하고

나는 굳바이 인사를 해야 되나요?˝

그러나 어머니는 마지막 힘을 내어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앤디야, 너의 형들은 이제 머지않아

저 영광스러운 천국에서 엄마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너와는 마지막이다.

이 엄마는 너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진리를

여러 번 간곡히 가르치고 인도했지만 너는 끝내

네 고집대로 어두운 길로 가버리고 말았어.

그러니 나는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네 형제들과는 굿나잇이지만 너와는

굿바이의 인사를 하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막내 아들은 어머니의 침대에

엎드리며 눈물을 터뜨렸다.

˝어머니! 저도 굿나잇의 인사를 다시 하겠습니다.

어머니 저도 깨달았습니다!˝ 하며 젖은

뺨을 엄마의 볼에 비벼댔다.


어머니의 눈에는 감사의 눈물이 글썽거렸으며

손은 앤디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만져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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