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마음

뉴스8080 (221.♡.94.223)| 23-05-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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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3).jpg

 

출처 : 법정 스님 글 중에서


빈 마음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無心)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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