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30일(목) 시청 제1별관 도시재생회의실에서 신규 아동복지교사를 대상으로 ‘아동복지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교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아동지도 ▲기초영어 ▲독서지도 ▲예체능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아동복지서비스 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고양시 관내 33개 지역아동센터에 35명의 전문 아동복지교사가 파견돼 아동복지증진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로 위촉된 아동복지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7년 아동복지교사 지원사업의 일정 ▲노무행정에 대한 설명과 교사들을 위한 스트레스해소법 ▲아이들 수업에 도움이 되는 척추펴기 스트레칭 등 건강관리 요령을 교육했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들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른 환경이지만 같은 업무를 하는 교사들 간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17년도 아동복지교사 교육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보다 질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