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포동,위기가정 돕기 ‘사랑의 꾸러미’ 전달

 


고양시송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9일(수)~21일(금) 3일에 걸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8곳의 위기가정을 방문해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필품과 보양식품인 삼계탕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 전달하고 이웃의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송포동 협의체의 ‘사랑의 꾸러미’는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 이웃의 관계를 맺고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 대한 애로사항과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사업이다. 이는 위기상황별 맞춤형 개입을 통해 궁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우미가 되자는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송포동 직능단체장과 주민으로 구성된 16명의 협의체 위원들은 위기가정과 이웃 관계를 맺고 매월 1회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꾸러미로 꾸려 전달하고 있다. 사업기금은 지난 6월 ‘포동 포동 행복 나눔찻집’을 운영해 마련했다.

 

또한 협의체는 전문기관인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종합적인 주민자치 복지 안전망으로서의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나 화재 등의 재난을 당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도울 수 있는 ‘긴급구호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기철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여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 살고 싶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송포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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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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