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수원서 5일 개최

 

[ⓒ8080]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7년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5일 오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4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박근철 도의원,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업체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 향상에 노력한 도내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도는 이 제도를 200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이래 올해까지 418개사를 선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자리 우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 10%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 인원 5명 이상이거나 최근 1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도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올해 하반기 참여 업체를 모집, 총 44개 업체가 지원했으며, 이 중 고용 창출, 근로자 복지 마련 등이 우수한 34개 업체를 심의회를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업체는 ▲㈜휴메딕스 ▲에스트래픽㈜ ▲㈜한산리니어시스템 ▲㈜세오 ▲㈜서현기술단 ▲㈜포스텍 ▲㈜맥스벨 ▲㈜이미지프레임 ▲㈜고운세상코스메틱 ▲㈜코아드 ▲㈜대협 ▲㈜리트빅 ▲㈜미르철강 ▲㈜사랑과선행 ▲㈜대현환경 ▲㈜오렌지피플 ▲㈜테크랜드 ▲㈜다래월드 ▲델코코 ▲㈜로지션 ▲세진정보통신 ▲㈜파람 ▲대신알루텍㈜ ▲㈜수성공조 ▲㈜엔이에스 ▲이안엔지니어링㈜ ▲헬스투데이㈜ ▲㈜다산씨엔텍 ▲㈜룩소 ▲거성엔지니어링㈜ ▲농업회사법인 정스팜㈜ ▲㈜트리스 ▲㈜긴키테크코리아 ▲㈜라이스클레이 등 34개사이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이번 34개 기업은 남부지역 30개사, 북부지역 4개사로, 지난 1년간 총 517명을 신규 채용,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로지션은 105명을, ㈜맥스벨은 무려 41명의 일자리를 최근 1년간 만들었다.

 

이들은 일자리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열린 경영 및 다양한 직원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코아드는 유연근무제, 부부 데이트의 날을 운영하고, 근무 중 사망 시 자녀가 20세가 될 때까지 월급여를 지원한다. 에스트래픽㈜는 부부 건강검진 지원 및 7세 이하 자녀에게 월 30만원의 보육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사랑과 선행의 경우 전체 근로자 중 55세 이상이 38%를 차지하며 중장년층 고용에 노력하고 있다.

 

인증 기업에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고용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와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기업인들에게 “경기도가 일자리 강국, 일하는 국민을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일자리 우수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께서 애써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에 힘써 달라.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남경순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 “중소기업인들이 경제의 버팀목이다.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 지원 시 자기부담금 비율을 낮춰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했다.

 

박근철 도의원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기업에 선정된 모니터 및 CCTV 제조업체 세진정보통신의 김영숙 대표이사는 “편하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더니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에서 친환경세제를 제조하는 ㈜다래월드의 이정옥 대표이사는 “저희 회사는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하는 사회적기업”이라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지만 모두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수출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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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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