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남북회담,위장평화 공세에 북핵문제 잊지 마라

 

[ⓒ8080]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북의 평창올림픽 단일팀 구성이라는 위장 평화공세에 남북문제와 동북아의 가장 핵심 이슈인 북핵 문제가 잊혀버리고 있다.

 

보수우파 쪽의 거듭한 경고 메시지에 문재인 대통령도 말로는 “유약한 모습은 보이지 않겠다”고 한다. 

 

‘운전대론’, ‘한·미훈련중지’, ‘남북관계 훈풍’ 등 온천지가 평화무드에 행복해하고 있다. 북핵은 당장이라도 해결될 분위기다.

 

1950년 6월 10일 북은 고당 조만식 선생과 간첩 이주하·김삼룡 교환 협상을 하자고 했다. 6월 19일에는 남북 단일 국회 개최를 제안했다. 그리고는 6·25였다.2002년 월드컵 기간에 온 국민이 환호할 때 북은 연평해전의 축포로 응대했다. 

 

마치 북이 평창올림픽에 참가만 해주면 북핵 문제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마저 중단해주는 통 큰 양보도 서슴지 않을 기세다.양보 못 해 안달이라도 난 듯하다.

 

북은 남북대화를 지렛대 삼아 국제 제재와 압박을 피하거나 추가 핵실험 도발을 감행할 공산이 크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지금 너무 들떠있고, 흥분되어 있다. 우리민족끼리 대화하면 잘 될 것 같은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북의 비핵화를 위한 대화가 되어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냉철함과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긴요하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뉴스8080 & news8080.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입력 : 2018.01.08 11:05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