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유스스퀘어,누구나 출발선 같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

 

[ⓒ8080]추미애 대표는 청소년지원시설(영등포 유스스퀘어)를 방문하여  꿈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장애가 있든 아니든 우리 사회가 누구나 출발선이 같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힘이 되어 주는 것이 정치고 나라가 해야 될 일이다

 

올 겨울이 유난히 추운데, 추운만큼 대한민국이 전 세계를 향해서 따뜻한 하나 된 나라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촛불을 밝혀서 새로운 나라를 열어가고 있고, 새로운 나라는 차별 없는 세상을 지향하고 있다. 저도 20년 전에 정치를 시작할 때 정치란, 꿈이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고, 꿈은 부잣집 딸이나 가난한 집 아들이나 누구나 출발선이 동등한 세상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조길형 구청장님이 특별히 많은 관심을 베풀어주고 있는 영등포 유스스퀘어에 오니까 좋은 분들의 안내를 받고 꿈 더하기 사업을 통해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야무진 준비를 하고 있고, 그것을 격려해주고 보살펴주는 지도와 지혜로움에 감동을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사람이 먼저다”라는 생각을 얼마나 자나 깨나 하고 계시냐 하면, 지난해 6.15 정상회담 기념식장에서 우리 당을 출입하는 여성 기자가 세월이 흘러서 결혼도 하고 유치원생 딸을 데리고 왔는데, 그 딸은 저출산 시대에 기특하고 보배 같은 존재다. 

 

바쁜 여성 기자가 딸을 데리고 취재를 했다. 여러 가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야간에 돌보미가 없다는 것, 직장여성이 아이를 맡길 공간이 없어서 아이와 함께 현장에 나타나야 하는 것, 그런 상징적인 모녀지간이어서 엄마와 아이를 격려하기 위해서 “대통령 할아버지 계신데 인사하세요.”라고 하니, 대통령 할아버지가 화면에 많이 나타나니까 이 아이가 일찍 알아봤다. 제대로 찾아갔다. 

 

자기가 쓰는 공책과 펜을 들고 대통령 할아버지께 "사인해 주세요.” 했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무엇을 쓰셨겠나. '사람이 먼저다' 어린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엄마한테는 ‘내가 먼저야’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고, 집에 가서 조를 수도 있지만, 정말 자나 깨나 '사람이 먼저다'를 깊이깊이 생각하고 있는 대통령님의 무뚝뚝한 모습에 감명 받았다. 

 

 새 정부에서 보건복지노동예산에 대해서는 각고의 노력 끝에 예산안에 주력해서 총 428조 가량 예산중에 보건복지노동에 144조정도가 배정됐다. 아직도 부족하다.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시절에 채택한 당명이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장 방문에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예산의 필요성과 우리 사회의 이쪽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어야 되니까 현장을 통해서 메시지를 국민께 전달하고 새해에도 쭉 더불어 사는 세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또 평화올림픽, 평창올림픽이 끝나면 패럴림픽, 장애인올림픽이 3월에 계속 이어지게 된다. 전 세계가 이 장애인올림픽을 통해서 편견과 차별이 극복되는 세상에 대한민국이 올림픽에 끝나지 않고 정책이나 사회 분위기가 장애인에 대해 편견 없고 차별 없는 정책도 펼쳐나가면서 복지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원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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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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