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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0]시흥시 정왕2동 자원봉사센터는 4월 14일 소담청소년봉사단 30여 명이 참여, 냉정초등학교 후문 ‘사랑공원’ 소담길(꽃길 조성)에 꽃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소담청소년동아리봉사단이 지난해 이어 선정돼 연중 5회에 걸쳐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기 설치된 상자텃밭 16개를 시흥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1년 동안 맡아 관리하며 꽃나무, 상추, 고추, 방울 도마토, 호박, 허브 등 소담아이들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소담아이들은 소담길에 나와 꽃을 식재하기 전 양자순 센터장의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오현주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강사는 “비가오고 추워서 많이 못 나올 것 같아 꽃을 조금만 기지고 왔다”며 상자텃밭 안에 거름과 흙을 섞어주는 교육실습을 시작해 꽃을 식재했다.
또 아이들은 교육 받은 데로 꽃을 식재하며 땅속에서 “굼뱅이가 나왔다”며 손바닥에 올려놓고 신기해하고, 심어놓은 꽃을 보며 “예쁘다”고 행복해 했다.
이날 참석한 한 아이는 "소담청소년봉사단이 함께하는 꽃길 조성으로 공원주변이 환해졌다“며 ”다음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자순 회장은 “소담청소년봉사단은 지난해 이어 아이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 아이들의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 자부심도 같고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시로 주말을 이용해 소담아이들과 꽃밭도 가꾸며 주변청소 및 환경정리 등 깨끗한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며 “5월 12일은 나무에 이름표 달아주기를 소담아이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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