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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0]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7일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에서 외국인 대상 화재예방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다문화마을 특구에는 2만4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만1000여 명이 외국인이다. 이들은 대부분 재난에 취약한 노후 주택에 살고 있어 화재나 재난 발생 우려가 높다.
이날 재난안전본부, 안산소방서, 안산의용소방대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외국인 거주주택 100세대에 직접 설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날 외국인근로자에게 화재예방 홍보물을 전달하며 화재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기준에 따라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공간마다 1개 설치, 소화기는 세대별 또는 층별로 각 1대 이상 비치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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