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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4명과 장관급 인사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집권 3년 차 2기 내각이, 사실상 완성됐습니다.민정수석 출신 조국 법무 장관, 또 반도체 전문가인 최기영 과기장관 내정을 통해 알수 있지만 개혁의 고삐도 늦추지 않고 뭣보다 선거 출마가 아니라 국정 운영에만 전념할 내각을 구성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먼저, 어떤 인물들이 새롭게 내각에 들어왔는지 임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하며,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강한 추진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조국 후보자는 이순신 장군이 왜적에 맞서는 결의를 담았던 '서해맹산'을 인용해 각오를 밝혔습니다.서해맹산, 바다에 서약하고 산에 맹세한다는 뜻입니다.[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의 소명을 완수하겠습니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반도체를 겨냥한 일본의 수출규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투입됐습니다.[고민정/청와대 대변인]
"(최기영 후보자는) AI,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연구·산업 발전의 산증인입니다."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현수 현 차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원로 사회학자인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지명됐습니다.방송통신위원장에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인 한상혁 변호사가,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첫 여성 후보로 발탁됐고, 국가보훈처장에는 예비역 중장인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장관급 예우를 받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주미대사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이수혁/주미대사 내정자]
"국익을 어떻게 추구하고 관철하느냐 하는데 최전방에 서서 최대한 노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국가보훈처장을 제외하고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등 7명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여부가 확정됩니다.(MBC뉴스 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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