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성수품 물량 최대 3배 늘리고, 특산물 반값 공급한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에 나섰습니다.

 

사과와 배, 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물량을 최대 3배 늘리고, 특산물은 반값에 공급합니다.

 

평년보다 2주 빠른 추석에 대비해 정부가 주요 농수산물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사과와 배, 소고기 등 15개 핵심 성수품을 평상시의 최대 3배까지 확대 공급합니다.

 

성수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배송 차량을 추가 확보하고, 선물용 해외특송물품 통관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합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전국 농협 등 2천여 곳에서 최대 반값에 할인판매합니다.

 

[오병석/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 "사과, 배 알뜰 선물세트는 품목별로 시중가 대비 20% 수준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소고기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늘리고, 할인율은 높여 추석 기간 3천7백억 원어치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다음 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KTX 가격도 최대 40%까지 할인됩니다.

 

연휴 기간 주요 고궁과 박물관 등도 무료 개방됩니다.

 

응급의료체계는 24시간 유지되고, 연휴 기간 일하는 한부모·맞벌이 가구 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는 정상 운영합니다.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원도와 포항에는 추경 예산을 다음 달 안에 80% 이상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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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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