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평생교육원 농업지식 공부할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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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평생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일반인과 기존 농업인들이 현업에 종사하면서도 전문적인 농업지식을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한농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 중인 일학습병행과정은 기존 농업인 에 대한 보수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시키고, 귀농인과 농업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전액 국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개설해 12월까지 월 1회, 1박 2일(금·토) 일정으로 진행하며, 현재 특용작물, 채소, 과수, 농산물 가공 등 4개 과정에 각각 25명씩 수강 중이다.

교육은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이론교육이 약 70%를 차지하고, 한농대의 최첨단 실습시설에서 진행하는 실습이 20%, 나머지 10%는 선진 농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견학으로 운영한다.

일학습병행과정을 수강 중인 교육생들의 만족도는 대체로 높았으며(5점 만점 중 4.5점), 한 교육생은 ‘일학습병행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보니 생산능력이 높아졌다. 확실히 교육을 받고 일을 하다 보니 전보다 작업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다른 교육생의 경우 ‘교육과정은 대체로 만족스러운데, 아쉬운 점으로는 월 1회 교육이다 보니 학업의 연속성이 줄어들고, 교육생 간 소통활동이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한농대 관계자는 ‘학업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중에 사이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SNS와 Blog 등을 통해 교육생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수 총장은 “한농대가 청년 인력 육성뿐만 아니라 기존 농업인에 대한 보수교육, 더 나아가 일반인의 농업으로의 유도까지 담당하면서, 명실상부하게 국내 대표 농업 관련 전문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의 신성장 동력이자 소득원이 될 수 있는 ICT, 6차 산업과 연계된 과정 등을 운영해 대한민국 농업 종사자들의 질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종수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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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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