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사1동 희망가득 별모래 하우스’ 뜨거운 반응

 


고양시덕양구 성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를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 사업 ‘희망가득 별모래 하우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가구의 신청 접수로 시작됐다.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현장조사팀의 가구 방문 조사를 거쳐 상반기 실시 대상 3가구를 선정했다. 

 

이어 5월 중순부터 신청자들과 협의를 거쳐 ▲낡은 싱크대와 깨진 변기 교체 ▲욕조 철거 및 타일공사 ▲문턱 제거 ▲낡고 썩은 문 교체 ▲변색되고 곰팡이가 핀 벽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가구별 요구에 맞춘 주거환경개선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신청인 가족은 “그동안 세탁기를 욕조 위에 놓아 비좁은 공간에서 몸이 불편한 남편을 씻기느라 힘들었는데 주민자치위에서 욕조를 철거해 세면대를 설치해주고 욕실 내 전선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줘 훨씬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기범 성사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별모래 하우스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어려움에 대해 보다 깊이 생각해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별모래 하우스’는 상반기에 하반기에도 신청자 모집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종수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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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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