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여론조사 믿지 마라

 

[ⓒ8080]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8(월) 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이제 여론조사 믿지 마시라. 우리 자유한국당 지지하는 사람에게 홍준표 지지율 조사해 봐라. 70-80% 나올 것이다. 똑같은 이치다. 자기 지지하는 계층의 여론조사를 신문방송에 버젓이 내놓고 국민상대 여론조사라고 한다. 미국의 경우 여론조사 응답률이 15% 넘지 않으면 발표 자체를 하지 않는다. 왜곡된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떤 여론조사 기관을 보면 18%, 20% 이상 응답률 된다고 발표되어 있는데 그것은 패널조사다. 응답할 사람 미리 다 선정해 놓고 거기를 상대로 전화하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소 무선전화가 1천2백 만 개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여론조사 기관 중에서 최고 많이 가지고 있는 무선전화 수는 20만개다. 우리는 거기의 60배를 갖고 있다. 우리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에 의하면 TK지역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압도적이다. 

 

<홍준표 당대표>존경하는 경북지역 당원 동지 여러분, 신년인사회를 대구경북 지역에서 첫 번째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것은 이 나라를 건국하고 근대화를 이루고 이 나라의 주축세력이 TK이다. TK가 흔들리게 되면 나라가 흔들린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자유한국당 본거지인 이 TK 지역에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대구에서 이런 말을 했다. 1960년대 초에 아시아에서 큰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대한민국에는 5.16 군사정변이 있었고, 미얀마에는 네윈이 군사혁명을 일으켰다. 그것이 아시아에 가장 큰 사건 두 가지다. 그런데 60년대 초 미얀마가 군사 혁명할 당시에 국민소득이 700달러가 넘었다. 

 

아시아의 부자인 나라다. 1960년대 초에 5.16 군사혁명이 있을 때 대한민국의 국민소득은 62달러였다. 미얀마의 10분의 1이었다. 60년이 지났다.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국 울타리라는 3만불 시대가 되었다. 미얀마는 1천불이 되지 않는 960불 정도의 나라가 되어 있다. 

 

60년 전에 아시아의 최고 부자인 나라가 지금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다. 반면에 아시아의 최빈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었다. 그것은 체제의 차이다. 1960년도 초에 5.16 군사혁명을 일으킨 박정희 대통령은 국가 체제를 자유민주적 질서를 지키는 자본주의를 채택했다. 미얀마의 레닌은 국가사회주의 체제를 선택했다. 그런 체제가 60년 지속되다보니까 나라의 국부 차이가 그렇게 된 것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지금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헌법개정자문위원회 초안을 보면 이 나라를 좌파사회주의 체제로 끌고 가겠다는 의도가 나타났다. 말하자면 국가 체제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촛불혁명의 완성이라는 명분 하에 나라를 좌파사회주의 체제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지금 정부가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의 대부분이 자유민주적 시장질서를 존중하는 체제가 아니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다.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지키는 체제 선택의 선거라 생각한다.  

 

남북대화를 한다고 한다. 남북대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북핵 폐기다. 북의 핵을 폐기하는데 대북 정책의 근본적 목적이 있는 것이지 북의 핵을 완성시키는 시간을 벌어주는데 대화의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은 북핵을 폐기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북의 김정은이 핵을 완성하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대화일 뿐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5천만 국민들은 북핵 폐기에 역점을 두는 그런 대북정책을 정부가 취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보면 북핵을 완성하는 시간을 벌어주는 정책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저는 이런 대북정책은 종국에 가서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DJ·노무현 시절에 수십억 달러를 북에 퍼줘서 핵개발 자금이 되었다. 이제 DJ·노무현 정부의 계승자인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그 핵을 완성시키는 시간을 벌어주는 대북정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인질로 하는 대북정책은 옳지 않다. 우리가 곧 북한 김정은의 핵 인질이 완성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그만큼 절박한데도 이 정부는 형식적인 대화에만 매달리면서 마냥 북으로 하여금 시간을 벌어주는 안일한 대북정책을 하고 있다. 

 

또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 나면 요즘 좌파언론이나 그 언론에서 ‘또 색깔론을 편다’고 하는데, 이 사람들은 색깔론과 본질론을 구분 못한다. 이 정권의 본질을 이야기하는데도 그것을 색깔론으로 뒤집어 씌우고 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이나 5공 시절의 색깔론이 아니다. 본질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 정부의 본질이 그런 정권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치 5공 시절에 써먹었던 색깔론으로 본질을 피해가고 있다. 그만큼 지금 우리 언론 환경이 어렵다. 신문이 넘어갔다. 방송이 넘어갔다. 

 

소위 일부 종편은 하루 종일 편파방송을 하고 있다. 왜 종편인가, 종일 편파방송만 하니까 종편이다. 이명박 정권 때 MBC가 하도 좌편향 방송을 하니까. 그 종편을 내가 만들었다. 내가 원내대표일 때 종편을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니까 전부 거꾸로 대부분 종편은 저쪽으로 넘어갔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중에 절반은 없애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종일 나와서 떠드는 것이 자유한국당 욕하는 것이다. 

 

이제는 보지 마시라. 방송이 볼 것이 없다. 집에 가면 방송 볼 것이 없어서 영화프로만 본다. 볼 것이 없다. 틀면 삼류 평론가들이 나온다. 홍준표 욕하고, 자유한국당 욕을 하도 하니까 볼 것이 없다. 포털도 다 넘어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좋은 기사는 하나도 안 나온다. 아주 가십성, 나쁜 기사만 포털 메인에 올라온다. 좋은 것은 어쩌다 한 번 올라오면 30초도 안 있고 사라진다. 세상이 그렇다.

 

또 여론조사 기관이 거의 다 넘어갔다. 관제 여론조사다. 우리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와는 대통령 지지율도 틀리고, 다 틀리다. 국내 유명한 여론조사기관이라는 그 기관에 지난 8월 22-23일 여론조사한 것을 예를 들어 보겠다. 2만4천명에게 전화를 했다. 

 

통화된 것이 5천3백명이다. 그 5천3백명 중에서 국내 유수 여론조사에서 여론조사한다고 말을 하니까 끊은 것이 4천3백 통이다. 그럼 1천통을 여론조사 했다. 그 중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한 것이 몇 퍼센트냐면 72%다. 그런데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찍은 사람들이 52%가 응답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이나 타당 지지하는 사람은 여론조사 대상의 15%도 안 된다. 나머지는 전부 자기들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국민여론조사라고 발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당원이나 자유한국당 지지하는 사람에게 홍준표 여론조사하면 나는 80% 나올 것이다. 그것이 무슨 여론조사인가. 그것을 가지고 신문 방송에서 오늘 대통령 지지율이 70% 넘었고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독일의 괴벨스 사상, 히틀러식의 괴벨스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 변할 수 있느냐. 

 

물론 우리가 지난 정권 잡았을 때 잘못해서 국민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탄핵 당하고, 구속당하고, 대선 패배하고, 이제 되었지 않는가. 금년부터는 우리가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 

 

어떻게 반대된 것만 득실한 세상이 되어야 하는가. 이 나라 민주주의는 안 된다. 그래서 금년부터 우리가 새롭게 혁신하고 우혁신하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새롭게 한 번 나서보겠다. 거기의 뿌리가 TK다. 바로 여러분들이다. 

 


 

 

[이광석 기자 lks0517@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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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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