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노을에코캠프,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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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5월과 6월 중 서울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마포 노을에코캠프」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가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난 11월 29일 우수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마포 노을에코캠프」는 가족캠프로는 지자체 최초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지정됐다.


「마포 노을에코캠프」는 캠핑하기 좋은 5~6월 지역 내 월드컵공원과 노을캠핑장 등 마포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진행한 생태 교감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기간 중 토·일요일 양일간 총 6회에 걸쳐 95가족, 354명이 참여했으며 참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일차(토요일) 활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숲생태놀이, 오감으로 만나는 에코엔티어링, 자연을 담은 가족액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으며 2일차(일요일) 활동은 난지천 바이오블리츠 생태탐사, 미션과 기록지를 통해 만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내가 만난 월드컵공원 등으로 마련됐다.


난지도에 쓰레기를 매립한 지 40년, 쓰레기산이었던 난지도 일대가 자연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월드컵 공원에서 옛 모습을 회상해보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친화적 활동을 통해 미래를 위한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담은 친환경 가족캠프로, ‘녹색도시 마포’ 조성을 위해 구가 올해 신규 발굴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으로 마포구가 가족소통과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해 마련한 「마포 노을에코캠프」의 공공성과 신뢰성이 입증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춘옥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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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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