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복원된 ‘왕의 길’ 광화문 월대 찾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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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복원된 광화문 월대 위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나고 있다. 월대는 궁궐 정전과 같이 중요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臺)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왕과 백성이 소통하는 장소로 쓰였다. 광화문 월대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 전차 철로 설치 등으로 훼손됐으며, 문화재청은 2006년부터 복원공사를 진행해 왔다.

 

10월 19일 목요일● 오늘 전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가을비가 내립니다. 내일 새벽까지 곳곳에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는 주말에는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라며 대통령이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았다고 평가했고, 국민의힘은 야권이 '묻지 마' 반대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시간 가량의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인도적 지원을 강조했는데, 이후 이스라엘은 전면 봉쇄된 가자지구에 이집트를 통한 구호품 전달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어제 하루 프랑스 공항 14곳이 한꺼번에 테러 위협을 받아, 공항이 폐쇄되고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베르사유궁전 역시 일주일 만에 세 번째 테러 위협으로, 또다시 폐장했습니다.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중국의 일대일로 10주년 기념 정상포럼에서 중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이 7개월 만에 마주 앉았습니다. 두 정상은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입니다.


●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9%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넘었음. 지난 2분기 성장률(6.3%)에 비해서는 둔화했지만, 시장 전망치(4.4%)는 상회한 수치.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와 함께 중국 정부가 목표로 제시했던 ‘연 5% 성장’도 가능하다는 낙관적 전망이 나옴.


●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김기현 지도부 체제를 유지하며 당 쇄신을 논의하기 위한 혁신위위원회를 다음 주 출범 하기로 했습니다. 혁신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 내부의 체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수도권 민심을 달래기 위한 총선 전략을 발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與野 의대정원 확대 공감대. 정치적 셈법은 '동상이몽'→ 의대 정원 확대가 국민적 지지를 받는다는 점에서 여야 반대할 명분 약해...여당은 지지 확장 카드로 활용.

야당은 이 기회에 전남지역 지역의대 신설 숙원 해결 노려.(아시아경제)


●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국민은 무조건 옳다"며 국정운영 방식에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는 당의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며 12월을 기점으로 탈당과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새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지명됐습니다. 이 재판관의 임기는 내년 10월까지여서 헌재 소장에 취임하더라도 11개월 간 일할 수 있는 겁니다. 연임이 가능하긴 하지만 번거로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데, 여러 고민 끝에 선택한 카드로 보입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현 3.5%인 기준금리가 6회 연속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 검찰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와 김건희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수사에 대해 국민들은 이 대표 수사는 과도하게 물고 늘어지는 반면 김건희 수사는 건성으로 하고 있는 이중적 태도에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검찰은 이에 대한 수긍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 국가인권위는 국회에 계류 중인 여론조사관리감독법안이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입법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관리감독법안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여론조사관리감독위원회를 설치하고 공표·보도자의 금지사항 및 의무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 의사협회가 의대 증원 방침에 총파업을 거론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정부가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사가 늘면 필수 의료에 대한 낙수효과는 적고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교육 불만지수가 ‘임계점’을 넘어섰음. 18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과제 대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생산성이 떨어지는 가장 비효율적인 분야로 사교육(39.6%)이 꼽혔고 이어 공교육(29.6%), 대학교육(18.0%) 순으로 나타났음.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YTN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단순한 재무적 역량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공영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할 경영철학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송가에서 YTN 지분 인수자로 동국제강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 국가철도공단은 ‘인도네시아 발리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발리섬 국제공항에서 꾸따 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올해 초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 정부에 발리 경전철 타당성조사 용역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 10개 제강사가 6년간 침대·자동차 등의 스프링에 사용되는 강선 제품 가격을 담합한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9개 제강사에 과징금 548억6600만 원을 부과하고 이 중 6개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는 물가 인상을 초래하는 가격 담합 과징금부과율이 강화된 이후 첫 사례입니다.


● 현직 경찰관이 집단 마약 투약을 하다 추락사한 의혹과 관련해 이태원 클럽에서 마약을 거래한 일당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4명을 검거했고, 이 중 한 명을 지난달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약 2천4백여 억 원을 투입해 시세 조종을 벌인 혐의로, 법원은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인멸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동남아시아의 한 북한식당에 드나들며 정찰총국 소속 북한 여성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온 국내 IT 사업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사업가는 해당 식당에 현금은 물론 마약류 약품까지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韓 연금제도 ‘47개국 중 42위’→ 보장성과 지속 가능성, 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평가한 ‘2023 글로벌 연금지수(MCGPI)’, 100점 만점에 51.2점.  미국 연금 전문 자산운용업체 머서와 글로벌 투자전문가협회 평가.(동아)


● ‘착오송금 반환 서비스’→ 2021년 7월 제도 도입 후 예금보험공사가 찾아준 금액은 461억원, 인원으로는 2만 6951명...대부분인 94.7%는 자진반환을 통해 돌려받았다.

그러나 나머지는 지급명령,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거쳐 회수했다.(헤럴드경제)


● 식당 공깃밥 2000원 시대?→ 1000원대에 묶여 있던 공깃밥 2000원까지 올리는 식당 늘고 있어.  쌀값 20Kg 한포대 작년 4만 8952원에서 올10월 6만 1505원으로 20% 올라 10년래 최고.(경향)


● SNS에 불륜 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물이 올라오면서 누리꾼의 관심이 높습니다. 몰래 찍은 남녀 커플의 사진과 영상이 불륜, 외도, 애인 바람, 증거수집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버젓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나 초상권 침해 같은 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 가격을 낮춘 중국산 테슬라 모델이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고속 성장하던 전기차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테슬라 흥행까지 겹치면서 국내 업체들은 목표량 달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놀이공원이나 유통가에서 핼러윈 마케팅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올해는 조용하게 보내자는 '핼러윈 지우기'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태원에서 열렸던 '지구촌 축제'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들도 핼러윈 대신 추수감사절 행사 등으로 대체하는 추세입니다.


● 화장품 업계는 코로나와 중국 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는데요. 2023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 화장품 업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충북 청주 오송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한 달 전보다 20%가량 넘게 상승했습니다. 배추를 비롯해 김장재료인 파, 생강, 과일, 엽채류, 소금 등도 모두 오른 것은 물론, 여기에 시중에 판매 중인 포장김치 가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


● 우리 교육의 곪은 상처들... →

▷학교는 그냥가요-학원숙제 하느라 수업은 뒷전...

▷사교육이 무슨 죄냐-학교가 내팽게친 학습해주는 것 뿐...

▷12년 대학 등록금 동결...-손발 다 묶어놓고 무슨 연구를...

▷경력직이 더 좋아-명문대 출신 뽑아도 다시 가르쳐야...

(매경, 교육개혁 특집)▼


● 범죄자, 비양심자 신상공개, 조회수 폭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은 조회수는 444만회, '부산 돌려차기 강간 미수 사건'은 681만회 조회수...유튜버의 금전적 목적도 있어.  국민의 법 감정과 실제 사법 처벌의 간격이 큰 것도 높은 조회수 이유.(아시아경제)


● 최근 한 통계물리학자가 로또 번호 고르는 요령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통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로또를 살 때 피해야 하는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연속된 숫자 배열은 적지 않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건 유튜브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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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9일 1987년 착공한 ‘평화의 댐’ 준공식

▶2000년 2억5천만년 동안 가사(假死)상태에 있던 미생물이 회생됐다는 논문, `네이처`지에 게재

▶1972년 서울 자유시장에 화재. 120점포 소실

▶1963년 한국신문발행인협회 이사장에 조선일보사 방일영 대표 선임

▶1961년 정치깡패 이정재 사형 집행

▶1950년 유엔군 평양 탈환

▶1906년 경향신문 창간

▶1405년 창덕궁 준공/100년만에 복원된 ‘왕의 길’ 광화문 월대 찾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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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수 기자 news8080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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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0.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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