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들이 써낸 ‘불멸의 기록들’…막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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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42개로 종합 3위 마무리…일본과의 격차 26개에서 10개로 좁혀, 수영·배드민턴 등 기초종목 약진…축구·야구, 아시아 최강 다시 한번 입증, 배드민턴 안세영·탁구 신유빈 등 신예들의 폭풍성장…구기·투기 종목은 과제....

 

10월 10일 ● 오늘은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전에는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한낮에는 23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처럼 선선하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별도 허가 없이 공급키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 운영에 불확실성이 걷히게 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 무력 충돌로 양측 사망자가 1,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하마스 지휘부 암살 작전을 시사한 가운데, 하마스는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과 이스라엘 사태에 대한 긴급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하마스의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했지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 이스라엘에 발이 묶인 한국인 200여 명이 오늘 우리 국적기를 통해 현지를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숨지거나 인질로 잡히면서 세계 각국이 자국민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윤석열 정부 출범 뒤 두 번째 국정감사가 오늘 시작됩니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낙마한 가운데 열리는 대법원 국정감사에선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의 책임을 두고 여야가 거센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퇴원 직후 유세 현장을 찾았는데, 국민의힘은 명분 쌓기용 꼼수라고 의미를 깎아내렸습니다.


●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돼 다음 달 8일까지 총 24일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정부의 국정운영과 제1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가파른 데다, 내년 총선까지 맞물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예상됩니다.

● 학교 급식시설에서 일하다 폐암에 걸린 사람이 2년 전 처음으로 산업재해로 인정된 이후 지금까지 113명이 산재 승인을 받았습니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를 개선하겠다고 나섰습니다만, 가장 위험한 지하나 반지하에 있는 학교 조리시설이 얼마나 되는지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부동산 지표가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폐업이나 휴업하는 공인중개사가 늘고 있습니다. 주택 거래량이 줄어드는 데다 고금리 등에 따라 당분간 부동산 경기가 본격 회복되기는 어려워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높은 비용에도 미취학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성업 중인 영유아 영어학원. 교육부가 영유아 영어학원의 강사들의 교육·보육·영어 관련 자격증 보유 여부를 따져보니 10명 중 3명 정도만이 자격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내년부터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내면 첫 6개월 동안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는 정책이 시행되지만,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은 이 제도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고급 차보다는 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는 경차로 분류돼 세금 혜택도 있고, 보조금까지 받으면 2천만 원 초반에도 차를 살 수 있습니다.


●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군에 납품된 A업체 전투식량Ⅱ형이 불량이라는 본지 군납비리 보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상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짐.


●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8일 현지 상황을 고려해 기존에 ‘여행자제’(여행경보 2단계)를 권고해온 이스라엘 내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 부문의 검사 역량 강화, 검사방식 혁신 등을 골자로 하는 금융투자 부문 검사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체계 개편은 이달 13일 시행된다.


●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생성형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막대한 자금이 몰렸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이 빠른 속도로 투자에 나서면서, 기술 격차로 인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대목이다.


● 어제 저녁 6시 50분쯤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 영등포역 근처 선로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달려오던 부산행 KTX 고속열차와 부딪쳐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6백여 명은 2시간 뒤에야 인근 역으로 이동해 다른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한 임대인에게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170여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임대인 일가족이 잠적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고소장만 경찰에 50여 건 접수됐습니다.


● 기업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로 위장해 돈을 가로채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범죄 이용 계좌를 정지해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는데도 조처가 더뎌 피해자가 늘고 있습니다.


● 홈쇼핑 방송에서 "이번이 마지막 판매"라는 말, 그대로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 홈쇼핑이 '처음이자 마지막', '마지막 생방송' 등의 타이틀을 내걸고 제품 판매를 홍보했지만, 일정 기간 후 같은 제품을 다시 내놓거나 제품의 성능을 과장하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한 사례도 다수 있었습니다.


● 10대 여성 연쇄 폭행·강도범인 16살 고등학생 서 모 군은 지난 7일 낮 수원역 인근 PC방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동기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경찰이 지난 추석 연휴에 갯벌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70대 부부와 관련해 단순 실종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자살방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조사 중이다.


● 9일 오후 3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건물에서 가스가 새어나가 지하철역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지하철 2호선 신림역 1·2번 출구 인근에 있는 한 쇼핑센터 지하실에서 할론가스가 새어 나와 직원이 이를 신고했다


● 고랭지 배추 평균 가격이 거의 7000원에 육박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8000원까지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사실 김치 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배춧값이 급등했습니다. 그런 김치 대란이 올해에도 재연되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는 최초로 뉴욕시티칼리지대학교 안에 세종대왕상이 세워졌습니다. 우리 한글날인데, 미국에서도 이날을 기념하고 세종대왕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앞으로 매년 10월 9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한글날로 불리게 됩니다.


●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중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2년 새 신설된 ‘한국영화의 오늘’과 ‘온 스크린’ 등 다양한 섹션을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오리지널 영화·드라마 시리즈를 다수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에 이어 행사도 늘어나면서 OTT의 존재감이 보다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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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0월 10일 제8차 세계화상대회(世界華商大會) 개막

▶2010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별세

▶1997년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 초연

▶1993년 서해페리호(110t급) 침몰

▶1980년 공직자 재산등록제 실시 검토 발표

▶1979년 청평 양수발전소 완공

▶1975년 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회관 개관

▶1973년 해병대, 해군에 통합

▶1971년 서울 북악터널 개통

▶1932년 이봉창 의사 순국

▶1928년 독립운동가 조명하 순국

▶1905년 대한적십자병원 개원

▶1446년 세종, 공문서에 한글 사용(세종 28년)

[이광수 기자 lks1599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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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0.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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